춘천시, 강원도 최초 미래교육지구 우수협력지구 선정 …장관 표창 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3 12:55:56
  • -
  • +
  • 인쇄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우수협력지구 춘천 등 5개 지역 선정
▲ 춘천시청

[뉴스스텝] 춘천시가 강원도 최초로 ‘미래교육지구 우수협력지구’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미래교육지구 33곳 중 춘천을 포함한 5개 지역을 우수협력지구로 최근 지정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시는 지역 연계 미래교육지구 분야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대상으로 확정됐다.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된 첫해에 시는 우수협력지구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미래교육지구는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신뢰받는 공교육을 진행하고, 지역교육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는 춘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기관 간 협조 체제를 바탕으로 마을돌봄교육공동체 9개소 및 청소년 자치배움터 등을 운영하며 마을돌봄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마을교육자치를 통한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미래교육지구 내 중간지원조직으로서 민관학 거버넌스 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재)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지원청 및 지역사회 등과 유기적인 소통·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교육부 미래교육지구에 2년 연속 선정돼 교육부 특별교부금 1억원을 확보했다.

내년에도 시는 강원도교육청, 춘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방중심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교육부와 타부처 사업을 연계한 교육 자치 사례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