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품격 숙박시설‘2024 우수 서울스테이’20곳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1 12:55:27
  • -
  • +
  • 인쇄
숙소 환경개선 등 사업비 최대 500만원 지원, 누리소통망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까지
▲ 서울시청

[뉴스스텝]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만의 매력을 담고 있는 고품격 숙박시설을 해외관광객에게 널리 소개하기 위해 ‘2024 우수 서울스테이’ 20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시 소재 대체숙박업(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이 등록할 수 있는 서울 대표 숙박업 브랜드이다.

시는 대체숙박업(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을 육성하고 품질을 관리하고자 ‘서울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는 서울스테이 중 우수한 업소를 선정해 사업비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공개모집으로 진행한 ‘2024 우수 서울스테이’에는 총 83곳이 신청했으며 서류평가 및 전문가 현장평가 결과 20곳이 최종 결정됐다.

1차 서류평가는 숙소 현황 자료 및 우수 서울스테이 기술서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2차 현장평가는 서류평가를 통과한 30곳을 대상으로 숙박·관광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시설을 방문하여 시설 및 위생·안전관리, 고객 서비스, 차별성, 업계 기여도·사업 추진 의지 총 4개 분야의 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지속 가능한 서울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고품격 숙박시설 운영을 권장하기 위해 소음관리 및 생활폐기물 배출 방안, 화재보험 가입 여부, 시설 위생관리 등도 평가항목에 반영해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우수 서울스테이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12개소, 한옥체험업 8개소가 선정됐으며 도심 한복판에서 고즈넉한 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사적인', 호스트와 가정체험이 가능한 '흑석함께집' 비엔비 등 서울만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숙박시설이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선정된 숙박시설 정보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수 서울스테이는 인테리어 개선이나 홍보마케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업체당 최대 5백만원)와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관광 홍보마케팅 연계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유명 관광지 방문 외에도 지역주민처럼 하루를 보내고 싶어 하는 생활밀착형 관광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 곳곳에 있는 대체숙박시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서울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안전한 투숙환경 속에서 즐거운 관광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서울만의 차별성을 갖춘 우수한 숙박시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