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맞은 우리' 김희정, 우여곡절 끝에 찾은 친아들 백성현 향한 애절한 모정 ‘눈물샘 폭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9 12:45:34
  • -
  • +
  • 인쇄
▲ 김희정

[뉴스스텝] 배우 김희정이 극과 극을 넘나드는 연기로 드라마에 몰입감을 부여하고 있다.

김희정은 KBS 1TV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연출 박기현 / 극본 남선혜 / 제작 몬스터유니온, 삼화네트웍스)에 차가워보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모정을 지닌 김마리 캐릭터에 설득력을 불어넣으며 극의 개연성을 완성하고 있다.

김마리는 잃어버렸던 친아들이 채우리(백성현 분)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과 동시에 극의 반전을 가져왔다. 이에 김희정은 단단한 내면 연기로 시청자들을 안방 1열로 끌어당기고 있다.

마리는 한진태(선우재덕 분)에게 30년 만에 찾은 친아들 우리와 결혼하는 진수지(함은정 분)에게 자기가 결혼할 당시 받은 예물 목걸이를 주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결혼하면 들어와서 살게 하려고 마음을 먹고는, 언니이자 자기 남편의 첫사랑이었던 수지와 한집에서 사는 게 불편하다는 진나영(강별 분)에게 오히려 분가를 권하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김희정은 우여곡절 끝에 찾은 자신의 아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에서 새어 나오는 직설적인 면모를 리얼하게 표현했고, 이는 그의 내공 깊은 연기가 빛을 발하는 장면이었다.

김희정의 뜨거운 모성애가 돋보이는 연기 또한 일품이었다. 마리는 우리의 과거와 관련 충격적인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리의 친엄마인 줄 알았던 정순정이 자신의 진짜 자식이 죽자 정신을 잃고는 우리를 유괴해 아들로 삼았다는 것.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마리는 이미 정순정이 사망한 탓에 어떠한 처벌도 할 수 없게 됐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눈물을 흘렸다.

마리는 또한 이 모든 사실을 우리가 알게 되면서 상처를 받을까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해당 장면에서 김희정은 낙담에 빠진 캐릭터의 심정을 절제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불러 모았다.

김희정의 밀도 높은 감정 열연은 계속됐다. 마리는 우리가 원래 이름인 현우라는 이름을 두고 이제껏 써왔던 이름을 쓰겠다고 고집하자 화를 감추지 못하고 울분을 표출했다.

마리는 우리와 서로의 의견을 굽히지 않으며 갈등을 빚었고, 이내 흥분한 마음을 가라앉히며 우리와 수지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그럼에도 마리는 수지를 찾아가 우리를 설득해 달라고 했으나 우리의 마음을 이해해달라는 수지의 말을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복잡한 마음을 내비쳐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김희정은 ‘수지맞은 우리’에서 가슴 깊이 묻어온 자식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내는 김마리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김희정의 명품 열연 활약이 담긴 KBS 1TV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시 팔달구, 관내 경로당 현장방문 실시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12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이용 실태를 점검하고 운영 과정에서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청취했다.이번 현장방문은 겨울철 경로당 시설 안전과 어르신들의 식사 현황을 살피고 경로당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기된 사항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해 향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정순화 사회복지과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중요한 소통과

포천문화관광재단, 2026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통합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월 6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2026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통합설명회는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 추진되는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전반을 소개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는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활동 과정에서의 어려

서울시내버스 노사협상 결렬… 노조 버스파업 돌입 市 비상수송대책 시행 '시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

[뉴스스텝] 12일 오후부터 재개된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협상은 끝내 입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13일 01시 30분 최종 결렬됐다. 서울시는 노사협상 결렬 및 노조의 전면 버스 파업에 따라 시민의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3일 0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을 시행,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 시간도 익일 2시까지 연장한다. 또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