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디자인 혁신사업 상시 모집… 총 20곳에서 K-건축 혁신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3 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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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건폐율 완화, 신속행정 지원, 사업추진 자문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 서초구 양재동 202 일원(NEO-PLATFORM) / 양재동 복합개발사업은 사전협상 진행 중으로 협상 진행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뉴스스텝]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창의적 건축물 설계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서울의 도시 매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사업’ 대상지 2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공모방식에서 수시접수로 전환 후 첫 선정으로 현재까지 총 20곳에서 사업이 추진중이다.

서울시는 종로구 효제동 관광숙박시설 ‘어번 플라타너스(Urban Platanus)’와 서초구 양재동 복합개발사업 ‘네오플랫폼(Neo-Platform)’이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사업’ 추가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성냥갑 아파트 퇴출 2.0’으로 불리는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사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건축디자인을 적용하는 건축물에 용적률·건폐율 완화, 신속 행정 지원, 사업추진 자문 등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성수동 이마트 부지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부지, 용산 나진상가 부지 등 4개소가 건축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그 외에도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 관철동 대일화학 사옥 부지, 서초동 코오롱 스포렉스 부지 등 15개 사업 구역도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사업계획 검토 등 단계별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어반 플라타너스’는 도심 속 단절돼 있던 저층부 공간을 목(木)구조의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하고, 한국적 곡선을 현대적인 건축 구조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저층부에는 이벤트 광장, 전망 공원, 전시 라운지 등 시민 공유시설을 조성해 도심 속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네오 플랫폼’은 AI 특구 핵심 거점으로, 첨단기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입체복합 도시를 구현이 콘셉트다. 저층부는 AI와 관련된 각종 전시·체험 공간이 상시 운영되며, 메인 타워 최상층에는 서울 전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정원형 실내전망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사업절차는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개선하고, 시민 공간 공공성은 확실히 확보하는 등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적용하고 있다.

먼저, 연 1~2회 공모방식을 ‘수시 접수’로 전환해 민간사업자가 자체 사업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참여하도록 했다. 또한 세부 운영기준을 배포함으로써, 사업 단계별 고려사항을 미리 안내하고 사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운영기준’은 ‘서울도시공간포털’ 정보광장-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설계 의도가 시공 과정 중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설계자가 공사 전 과정에 참여하는 ‘설계의도 구현’ 적용도 확대한다. 시민공유공간과 입체녹화 등 특화 요소가 계획대로 조성되도록 사업시행자-서울시-자치구와 협약체결을 하고 이에 대한 점검·관리 방안도 구체화했다. ‘설계의도 구현’은 그동안 명목상으로 존재하던 것을 서울시가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제도화해 시행 중이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민간의 창의적인 제안이 언제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 문턱은 낮추는 한편, 혁신적인 디자인이 끝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공공성 관리는 더욱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을 누릴 수 있는 ‘공간 복지’를 실현하고, 서울을 세계적인 ‘K-건축 전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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