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로드 마케팅 전국 고속도로 5,000㎞ 순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4 12:35:12
  • -
  • +
  • 인쇄
화천군, 2023년 산천어축제 고속도로 마케팅 시동
▲ 화천산천어축제 고속도로 마케팅이 14일 시작됐다

[뉴스스텝] 화천군이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을 위해 3년 만에 다시 고속도로 마케팅에 나섰다.

군은 14일부터 21일까지, 8일에 걸쳐 춘천에서 땅끝 경남 고성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07곳을 방문해 현장홍보를 진행한다.

휴게소 방문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주요 고속도로 주행거리만 약 5,000㎞를 넘나들 전망이다.

1회차 홍보에서는 중앙선, 경부선, 남해선 주요 거점인 춘천~원주~제천~안동~대구~영천~경주~양산~김해~창원 휴게소 24곳을 방문한다.

2회차에서는 중부내륙과 남해선, 춘천~여주~충주~문경~상주~고령~창녕~칠원~진주 휴게소 18곳을 찾는다.

3회차는 영동선과 중부선, 통영-대전 고속도로 휴게소 21곳이 대상이다. 주요 코스는 춘천~문막~여주~오창~대전~함양~고성이다.

4회차 홍보는 서울-양양, 경부선, 논산, 천안, 호남선, 순천-완주 휴게소 20곳에서 진행되며, 홍보단은 춘천~가평~서울~천안~공주~논산~익산~순천을 찾는다.

마지막 5회차 홍보는 서해안선, 호남선, 남해선의 안산, 당진, 서천, 고창, 광주, 순천, 진주 등 24개 주요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화천군은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를 얻어 휴게소마다 화천산천어축제 포스터를 붙이고 안내 리플릿, 기념품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

화천산천어축제 고속도로 마케팅은 화천군의 현장행정을 상징하는 연례행사였지만, 2019년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재개됐다.

홍보에 나서는 직원들은 축제 준비에 연말 늘어나는 행정업무까지 겹친 상황이지만, 산천어축제의 성공을 위해 포스터 한 장, 리플릿 하나라도 더 전달하기 위해 전국의 고속도로를 누비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한 명의 관광객이라도 더 유치하겠다는 생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며 “안전한 축제, 신나는 축제를 통해 기다려 주신 관광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