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DMZ평화관광지 이달 16일 운영 재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4 12: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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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중단된 철원지역 평화 관광지 15일 만에 운영 재개
▲ 철원군청 전경

[뉴스스텝] 철원군은 이달 16일부터 철원 평화전망대를 비롯한 철원지역 평화(안보)관광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철원군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북한의 도발로 인해 지난 2일부터 민간인 통제구역 내 위치한 평화관광지 운영을 모두 중단하고 군부대 등과 재개 가능 시기를 가늠해 왔으나 예측하기 어려워 일단 이달 14일까지 운영 중단 및 예약 취소를 통보했었다.

철원 평화관광지 운영을 재개하기로 함에 따라 DMZ평화관광(평화전망대)을 비롯하여 DMZ생태평화공원(십자탑, 용양보), 승리전망대 등 철원의 모든 안보관광지가 16일부터 다시 문을 열게 된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진행할 예정이였던 겨울철 DMZ두루미탐조관광(아이스크림고지) 또한 정상 운영이 가능하여 이달 17일(목)부터 탐조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두루미 탐조관광의 출발시간은 1일 2회(10시, 14시)로 동송읍 양지리에 위치한 DMZ두루미평화타운에서 방문 접수를 통해 출발하며 무분별한 탐조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한된 인원이 셔틀버스를 타고 탐조여행에 나서게 된다.

다만 한탄강(이길리) 철새도래지에 위치한 두루미탐조대(고정 탐조대)는 올겨울 대대적인 하천 제방 정비공사로 인해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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