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열무 한달 키우기' 참여학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7 12: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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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직접 재배부터 수확까지 체험…도시농업축제에서 수확물 경진대회도 개최
▲ 고양시, 「일산열무 한달 키우기」 참여학교 모집

[뉴스스텝] 고양특례시는 고양시 지역특화작물인 일산열무를 학교에서 직접 키워보는 '일산열무 한달 키우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오는 9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자 텃밭을 활용해 학생들이 일산열무를 직접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마련됐다. 짧은 기간 동안 씨앗 파종부터 발아, 솎아주기, 물주기, 병해충 관리, 수확까지 일산열무의 생육 전 과정을 체험하며 농업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고 지역특화작물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학교별 최대 3개 그룹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는 학급 단위, 중·고등학교는 학급 또는 동아리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그룹당 참여 인원은 최대 25명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그룹별로 상자 텃밭 3개와 일산열무 씨앗, 상토·비료, 친환경 병해충 관리 자재 등 재배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또 학생들이 재배과정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일산열무 재배 안내서와 교육 영상도 함께 제공한다. 재배 키트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학교별로 배부할 예정이다. 또 참여 학생에게는 식물병원 기념품(마그넷 또는 열쇠고리)​과 일산열무김치 담그기 체험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학생들의 재배 활동은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제13회 고양시 도시농업축제와 연계된다. 참여학교가 재배한 상자텃밭은 축제장에 전시되고, 축제 당일 학생들이 직접 일산열무를 수확해 수확량을 겨루는 방식의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우수 그룹은 축제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수확물의 무게를 계량해 중량이 무거운 순으로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가와지쌀과 고양시 사과워터젤리가 상품으로 제공되며, 1등 대상에게는 교육용 식물재배기를 수여해 참여 학생들의 흥미와 도전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직접 씨앗을 심고 식물을 돌보며 수확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고양시의 지역특화작물인 일산열무를 알리고, 학생들이 지역농업의 가치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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