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연구활동 제도 개선 연구’ 최초 제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6 12: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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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의 연구 활동 제도 실효성 제고 방안' 연구용역 착수
▲ 심미경 의원, ‘서울시의회 연구활동 제도 개선 연구’ 최초 제안

[뉴스스텝]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2)은 지난 14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의 연구 활동 제도 실효성 제고 방안' 연구용역(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지난 2022년부터 서울시의회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 심의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의원연구단체에서 제안하는 연구용역 심의를 맡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혁신포럼’을 통해심미경 의원을 비롯한 최호정 국민의힘 원내대표(서초4), 김규남 의원(국민의힘, 송파1),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제안했으며, 경쟁입찰을 통해 수행업체로 선정된 한국행정학회 배귀희 교수(숭실대학교)가 책임연구원을 맡아 5개월간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는 의원의 정책 역량 강화 및 입법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연구활동 제도를 두고 있으나, 해당 제도들이 각각 별도의 규정에 근거하여 개별적으로 운영되다 보니, 연구활동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의원들의 낮은 활용도 및 유사 중복연구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심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하여 각각의 연구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 서울시의회 연구용역의 두 축인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과 입법정책 연구용역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책임연구원이 직접 연구방법 및 기대효과 등을 보고 후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엇으며, 과제를 제안한 심미경 의원을 비롯하여, 김혜영 의원, 이효원 의원과, 연구용역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정지웅 의원(국민의힘, 서대문1),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 심익섭 동국대 명예교수, 한지영 박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끝으로 심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하여 모든 의원님들이 연구 활동 제도를 실효성 있게 활용하여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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