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하수도 기반 시설 대대적 확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9 12: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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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하수처리장 5,000㎥ 증설, 하수관로 23.8km 정비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이 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과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하수도 기반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선다.

군은 최근 증가하는 생활하수 처리 수요와 향후 생활인구 및 관광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공공하수처리장 처리 용량을 단계적으로 증설하고, 노후되거나 미정비된 하수관로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총 414억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용량 5,000㎥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 중 하조대 공공하수처리장은 146억 원을 투입해 하루 처리 용량을 기존 1,000㎥에서 2,000㎥로 증설을 완료했다.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치고 현재 시운전을 진행 중이며, 올해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양양공공하수처리장은 268억 3,800만 원을 투입해 하루 처리 용량을 기존 10,500㎥에서 14,500㎥로 하수처리 용량을 4,000㎥ 증설한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행정절차를 거쳐 20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수관로 정비도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인구․강현․양양 하수처리구역에는 280억 원을 투입해 총 23.8km의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맨홀펌프장 38개소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관내 393가구에 배수설비를 연결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낙산 지역의 대형 숙박시설 건축으로 기존 하수관로의 관경이 부족함에 따라, 오수관로 1.5km를 정비하고 맨홀펌프장 2개소를 확충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4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 변경을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국고보조 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2027년에 공사를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하수처리장의 처리 효율을 높이고, 하수 유입 불균형 및 우․오수 혼입 문제를 개선해 보다 안정적인 하수처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노후 관로 교체와 미연결 지역 관로 신설을 병행해 하수 유출로 인한 악취 및 환경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해안 및 하천 인접 지역의 하수관로 정비를 강화함으로써 동해 연안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운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하수도 시설 확충이 완료되면 방류수역인 남대천 수질 개선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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