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김기환 의원, 해안사구 파괴 논란 보전정책의 일관성 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2: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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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식생 복원사업 신중한 검토 필요
▲ 제주도의회 김기환 의원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2025년 12월 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본예산 심사과정에서 최근 해안사구 파괴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 갯벌식생 복원사업과 관련하여 과연 이 사업이 해안사구 보전을 위한 사업에 부합하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신중한 검토가 거쳐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김기환 의원은 올해 9월 한권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정된 ‘해안사구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와 환경국에서 이번 2026년 예산에 편성된 ‘해안사구 보전·관리 기본계획’의 편성은 해안사구의 생태 및 경관적 가치, 지형・지질학적 가치, 인문・환경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것이라는데 입장을 같이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서귀포시에서 추진중인 성산읍 갯벌식생 복원사업의 시행과정에서 해안사구에 데크설치를 하면서, 모래 저장, 자연 방파제, 블루카본으로써 보전가치가 높은 해안사구가 파괴되고 있다는 논란이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과연 이 사업이 갯벌식생을 복원하기 위한 사업인지, 이 지역을 관람하기 위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것인지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김기환 의원은 해안사구를 보존하기 위해 의회에서는 조례를 제정하고 기후환경국에서는 보존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논란이 벌어져 매우 우려스럽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이 사업이 도에서 추진계획인 ‘해안사구 보전·관리 기본계획’에 부합하는 것인지, 해안사구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위원회에서 신중한 검토가 선행된 후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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