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곰소왕젓갈 최영구·이상애 부부 2025년 국제고추장문화대전 ‘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12: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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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곰소왕젓갈 최영구·이상애 부부 2025년 국제고추장문화대전 ‘대상’ 수상

[뉴스스텝] 부안군은 곰소왕젓갈 최영구·이상애 부부가 최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서정대학교에서 ‘K-푸드의 꽃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2025 국제고추장문화대전에서 대한민국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장류발효인협회가 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고, 한류 문화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K-푸드를 고추장 중심의 세계적 문화축제로 승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 국제고추장문화대전에는 전국에서 총 130개 팀이 참여해 명품 고추장 부문 경연과 명품 고추장을 활용한 라이브 요리 경연이 진행됐으며, 한국 고추장 문화의 진수를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곰소왕젓갈(최영구·이상애) 부부는 명품 고추장을 활용한 송편 떡볶이와 해물 장떡을 선보여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이번 수상과 함께 음식예술가 등단을 위한 예비등단증서도 수여받았다.

한국장류발효인협회는 앞으로도 한국 전통 장의 원형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며, 씨간장의 가치를 알리는 씨간장박물관 설립, 그리고 오는 2026년 3월 22일 국회의사당에서 대한민국장류발효대전 개최를 추진 중이다.

곰소왕젓갈(최영구·이상애) 부부 측은 “한국 고추장과 발효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국제고추장문화대전에 참석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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