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한식 요리 교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2: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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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한식 요리 교실’ 운영

[뉴스스텝] 포천시 직영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한 걸음 더, 한국 생활’'의 일환으로 ‘한식 요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한식 요리 교실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대표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한국 식문화와 생활문화를 동시에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실습형 한국어 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요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어 표현을 배우고, 재료 준비·조리 순서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어휘를 익히며 실질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8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0명의 결혼이민자가 꾸준히 참여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 2회기 에서는 비빔밥과 약고추장, 불고기 만들기를 주제로 한식의 기본양념과 조리법을 익히고, 한국의 식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가족에게 해주고 싶다”, “한국 요리를 배우며 한국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요리 교실은 단순한 조리 수업이 아니라, 한국어 학습과 문화 체험을 결합해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통합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정착 단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한국 생활 적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를 통해 기초 한국어 교육, 생활문화 이해, 지역정보 탐색, 미래 설계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언어·문화 적응력 향상과 지역사회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 대상 프로그램은 포천시가족센터 홈페이지 내 ‘프로그램 신청’ 메뉴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다문화가족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이나 제안이 있을 경우, 센터로 연락하면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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