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겨울철 재난·안보 대응 태세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5 12:35:34
  • -
  • +
  • 인쇄
국가전략산업 밀집한 포항 지역적 특성 고려해 안보·재난 대응체계 종합 점검
▲ 포항시는 5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뉴스스텝] 포항시는 5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대응 태세와 겨울철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지역 통합방위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포항시는 국가전략산업이 집적된 데다 해안·항만 인프라가 밀집한 전략적 거점도시로, 안보 위협뿐 아니라 자연 재난과 각종 재해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평시에도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와 통합적 위기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안보 현안 공유를 시작으로 ▲대설·한파 대비 기관별 대책 보고 ▲통합방위 및 안보사안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조되는 안보 긴장 속에서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가 지역 안전의 핵심 축으로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안보 환경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겨울철 대설과 한파는 예상치 못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민·관·군·경이 단단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포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진·기상재난·안전사고 등 복합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훈련, 시민 안전교육 등 다각적인 통합방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