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용봉포럼’ 첫 문 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12: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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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사로 박종범 회장 초청… 글로벌 리더십과 사회적 책임 조명
▲ 용봉포럼 포스터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열린 강연 시리즈 ‘용봉포럼’을 처음으로 연다. 첫 번째 연사로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제22대 회장을 지낸 박종범 회장이 초청돼, 글로벌 경제인으로서의 도전과 성공,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9일 전남대에 따르면 오는 15일(화) 오후 3시, 대학본부 2층 용봉홀에서 ‘2025년 제1회 용봉포럼’이 개최된다.

용봉포럼의 첫 연사인 영산그룹 박종범 회장의 강연주제는 ‘세계 향한 도전, 미래를 위한 투자, 사회에 대한 공헌’이다.

박 회장은 오랜 기간 해외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경제 협력에 기여해 온 인물로, (사)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제22대 회장, 주한 니제르 명예영사 등을 역임했으며, 오스트리아 정부로부터 ‘금장 훈장’,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하는 등 국내외에서 그 공로를 인정 받아왔다. 박종범 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자신의 도전과 성공 경험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미래에 대한 투자에 대한 통찰을 나눌 예정이다.

전남대 대외협력처가 주최하는 용봉포럼은 사회 각계의 리더들을 초청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열린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포럼은 전남대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 누구에게나 개방되며,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다.

조진형 전남대 대외협력처장은 “용봉포럼은 대학의 지적 자산을 지역과 나누고, 외부의 우수한 자원을 대학 안으로 유입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포럼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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