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한우 번식 관리 신기술 보급…지역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2: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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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등 1억 원 투입해 한우 스마트팜 번식관리시스템 시범 사업 추진
▲ 춘천시청

[뉴스스텝] 춘천시가 한우 스마트팜 번식관리시스템 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우 스마트팜 번식관리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축산 정보통신 장비를 활용해 한우 번식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해당 기술은 축사 내 내부 영상망(CCTV) 영상정보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한우의 발정 징후를 탐지한다.

분석 결과 한우 발정 징후를 확인하면, 곧바로 농장주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보내준다.

암소 발정의 조기 발견은 생산성 향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번식 관리가 지역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는 지역 축산농가 5개소를 시범사업장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하는 만큼 농가의 추가 부담 없이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한우농가는 오는 3월 4일까지 축사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박병수 춘천시 축산과장은 “첨단 과학 기술의 적용으로 축산업을 재편하고 미래성장산업으로 탈바꿈하고자 한다”라며 “지역 축산농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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