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시내 장례식장 폐기물 45톤 감축…다회용기 사용 ‘효과 만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12:40:23
  • -
  • +
  • 인쇄
2023년도 대비 2024년도 일회용품 폐기물 감축량 45톤 성과
▲ 춘천시청

[뉴스스텝] 춘천시가 춘천 내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도입해 1회용품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4년 춘천 내 ▲호반장례식장 ▲강원대학교병원 장례식장 ▲교원예움 장례식장에서 배출한 폐기물은 252.97톤이다.

이는 지난 2023년 폐기물 배출량인 298.79톤 대비 45.81톤이 감소한 수치다.

2024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의 효과다.

현재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은 4개 장례식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폐기물 감소와 함께 다회용기 사용률 역시 2024년 3월 17%에서 2025년 1월 89%로 급증했다.

이는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상주와 유족들이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과도한 쓰레기 배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다회용기 사용에 적극 동참한 결과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춘천시는 지난 2월 20일 원주지방환경청에서 개최한 다회용기 재사용 국고보조사업 설명회에서 춘천시 우수사례를 설명했다.

임상열 춘천시 자원순환과장은 “춘천형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업을 정착시켜 가시적인 폐기물 감축을 이뤄냈다”라며 “배달음식점 등 다회용기 사용 저변을 확산하고 시민들의 일회용품 폐기물 감축 공감대 형성과 인식 전환을 위해 꾸준히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자치경찰단, 흑염소 불법 도축·유통 행위자 검거·구속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에서 무허가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하고 이를 가공한 흑염소즙을 판매한 피의자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이달 중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지난 3월 관내에서 흑염소가 불법으로 도축돼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개식용 금지법」 제정으로 흑염소가 보양식으로

행정안전부, 핼러윈 앞두고 인파 안전관리 총력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10월 21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핼러윈 데이(10.31.)를 앞두고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기관의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

경남도, 북극항로 대비 신항만 발전방안 본격 논의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신항만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북극항로 대비 선제적 대응방안과 신항만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만공사, 경남연구원 등 항만물류분야 기관장과 기업대표·전문가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신항만과 그 배후단지, 항만물류산업 활성화 자문을 지원하며, 정책공유·협업체계 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