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제6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2: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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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 제6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성료-높이뛰기 대회 모습

[뉴스스텝] 보은군에서 개최된 제6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보은군체육회와 보은군육상연맹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2,500여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가 참여해 100m달리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원반던지기 등 고등학교 114개 종목, 중학교 96개 종목, 초등학교 30개 종목을 합한 총 240개 종목에서 학생 선수들의 우수한 기량과 치열한 경쟁 속에 열정적인 경기들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함께 전국적인 유망주 발굴의 장이 됐으며,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보은군의 체계적인 대회 운영과 따뜻한 환대 덕분에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대회 중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남다른 기량으로 한국 신기록 4개, 대회 신기록 121개.대회 타이기록 7개 달성이라는 풍성한 대회 결과물도 얻었다.

특히 남초부 6학년 800m 종목에서는 청도중앙초등학교 박시준 선수가 종전 기록 2분 7초 29를 넘어선 2분 6초 79를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을 경신했고, 여초부 6학년 800m 종목에서는 포항원동초등학교 김시아 선수가 종전기록 2분 14초 54를 넘어선 2분 13초 64를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남초부·여초부 6학년 800m 종목에서 나란히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여초부 6학년 100m, 200m 종목에서는 대구유가초등학교 임예서 선수가 12초 52(100m), 25초 77(200m)를 각각 기록하면서 종전기록을 갈아치워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는 동시에 대회 2관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보은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육상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에 힘써 스포츠메카 보은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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