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육도서관,“깜냥”홍민정 작가와의 만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12: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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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교육도서관,“깜냥”홍민정 작가와의 만남 운영

[뉴스스텝] 영동교육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 행사의 하나로 9월 26일 영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고양이 해결사 깜냥』으로 유명한 홍민정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이번 강연은 홍 작가의 저서 『모두 웃는 장례식』을 읽고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말기 암을 앓는 할머니가 ‘생전 장례식’을 치르며 가족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동화를 통해 작가는 장례 문화와 ‘웰다잉’의 의미를 소개하고, “모두 웃는 장례식이 가능할까?”를 주제로 미니 토론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의견을 나누며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작가는 자신의 추억 앨범을 공개하며 창작 과정을 들려주었고, 질의응답과 사인회로 학생들과 따뜻하게 소통했다. 학생들은 질문과 대화를 통해 문학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작가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 속 즐거움으로 받아들이고, 삶의 의미를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과 학교가 함께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독서문화 확산의 의미 있는 사례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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