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청주시에 공장 신‧증설 투자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4 12:35:09
  • -
  • +
  • 인쇄
오송산단 바이오의약품 CDMO 공장 대상…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기대
▲ ㈜바이넥스, 청주시에 공장 신‧증설 투자협약 체결

[뉴스스텝] 청주시는 14일 충청북도, ㈜바이넥스와 함께 오송 제1생명과학산업단지 내 바이오 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공장 신‧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넥스는 오송 공장 내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의약품 제조 및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고용창출 효과도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는 ㈜바이넥스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결정했으며, 청주시의 적극적인 투자 지원 및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청주시는 이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바이넥스는 1985년 설립된 국내 대표 바이오 의약품 제조기업으로, 바이오 의약품 CDMO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해 바이오 의약품 생산 및 위탁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연평균 11.6%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오송 공장은 바이넥스의 핵심 생산시설 중 하나로, 2026년 미국 FDA 심사를 앞두고 있어 글로벌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최첨단 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CDMO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세계적인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지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바이넥스의 투자 결정은 청주시의 바이오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면서, “청주시는 앞으로도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경기 RE100’ 달성 위해 지역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 RE100’ 실현을 위해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와 1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양평군 경상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이혜연 조합장,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안명균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기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

“영상 능력자 모여라”…경상원, 17일부터 ‘하반기 통큰 세일’ 쇼츠 공모전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총 상금 200만 원 규모의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며 경상원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의 매력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도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7일 낮 12시까지이며 통큰 세

조용익 부천시장 “트럭 돌진 사고, 규정 넘어선 과감한 대책” 강조

[뉴스스텝] 조용익 부천시장이 13일 오전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오후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부서와 규정의 한계를 넘어 피해 시민과 시장 상인을 위한 신속·과감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달라”며 전방위적인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조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부상자들의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그 어떤 행정보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