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고위험 시기, 남원시 자살 예방 활동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2:35:34
  • -
  • +
  • 인쇄
고민하지 말고 연락주세요
▲ 자살 고위험 시기, 남원시 자살 예방 활동 강화

[뉴스스텝] 남원시보건소는 봄철 자살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스프링 피크(Spring Peak)’ 현상을 예방하고자 3월에서 5월을 자살 예방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고위험군 발굴 및 정신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 한다.

스프링 피크(Spring Peak)란 추운 겨울이 지나 봄(3월~5월)이 되면 일조량이 많아져 체내의 호르몬과 신경전달 물질의 농도 변화로 인해 봄의 활력이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하고, 우울증을 심화시키는 현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자살률이 급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현대인에게는 우울과 불안은 감기와도 같다고 말한다. 이에 남원시에서는 스프링 피크(Spring Peak) 기간 동안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고위험군 발굴 및 상담 서비스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마음안심버스 운영)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우울증 선별검사 등 사후관리 △로고젝터, 교량 부착형 표찰 등을 활용한 자살예방 집중 교육 및 홍보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및 운영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예방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자살 위기 상황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