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이끄는 힘'…익산시, 주민 역량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8 12:46:01
  • -
  • +
  • 인쇄
솜리도시재생대학 2기 체험프로그램 강사 양성 교육 성료
▲ 솜리도시재생대학 2기 체험프로그램 강사 양성 교육

[뉴스스텝] 익산시가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익산시는 18일 인화동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현장실습을 끝으로 '솜리도시재생대학 2기 체험프로그램 강사 양성 교육'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인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14명이 수료했다.

마을축제가 자주 열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도시재생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론 교육은 2월 12일부터 4월 3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어 시범 프로그램 운영과 실습을 통해 강사로서의 경험을 쌓았다.

이론 교육은 실전 중심의 과정으로 △체험 콘텐츠 이론 및 실습 △근대역사 콘텐츠 △체험형 축제 콘텐츠 △이미지메이킹 및 스피치 교육 등이 진행됐다.

현장 실습은 이달 11일과 18일 춘포면·남중동·인화동 지역아동센터에서 이뤄졌다.

수료생들은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참여 아동들과 생생한 교류를 이어갔고, 이를 통해 기획력과 진행 능력, 주민 강사로서의 가능성을 체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교육생은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지역 아이들과 나누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마을 축제나 행사에 강사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의 특색을 바탕으로 주민 스스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양문화예술회관, 배꼽 잡는 ‘관객과의 전쟁’

[뉴스스텝] 함양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1월 28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개그쇼 ‘관객과의 전쟁’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객과의 전쟁’은 부산에서 시작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공연으로, 공연 제목에 걸맞게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와 공연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공연은 누구나 신나게 박장대소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

계룡시, '2026학년도 수능시험 종합대책' 수립 추진

[뉴스스텝] 계룡시는 오는 13일 계룡고와 용남고에서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올해 수능에는 계룡지역 수험생 648명이 응시하며, 계룡고와 용남고 2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일반 수험생 기준) 실시된다.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교통 소통 학생 안전 생활 보호 편의 제공 홍보 등 5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세워

의정부시 신곡1동 추천 학생, 의정부신곡새마을금고 장학생으로 선정

[뉴스스텝] 의정부시 신곡1동주민센터는 신곡1동이 추천한 학생이 ‘의정부신곡새마을금고 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11월 6일 신곡동에 위치한 의정부신곡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렸다.이번 장학사업은 의정부신곡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8명이 선발돼 1인당 100만 원씩, 총 1천800만 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