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문화 소풍, ‘중마교역소 토요피크닉’ 6월에도 이어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12: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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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국악·타악 공연에 레크리에이션까지…오감을 만족시키는 풍성한 구성
▲ ‘중마교역소 토요피크닉

[뉴스스텝] 광양시민의 주말을 특별하게 수놓은 문화 프로그램 ‘중마교역소 토요피크닉’이 6월에도 계속된다.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오는 6월 28일 마동저수지생태공원 내 중마교역소 잔디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 ‘토요피크닉’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중마교역소는 (사)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 소속 5개 기업이 무상 기증한 산업용 컨테이너를 ‘아트 컨테이너’로 재탄생시켜 조성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2023년 8월 9일 개관했으며, 현재는 특색 있는 3개 동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무상 전시와 시민 대관에 이어, 올해는 ‘토요피크닉’, ‘시민클럽’ 등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이 추가 운영되며 광양시의 문화도시 기반을 한층 더 공고히 하고 있다.

‘토요피크닉’은 마동생태공원 내 중마교역소를 지역 문화 거점으로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 피크닉 같은 여유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5월 두 차례 진행된 행사에서는 전래놀이 체험, 클래식 및 퓨전국악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청년층,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도심 속 여유로운 문화 소풍을 만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6월 ‘토요피크닉’은 한층 다채로운 구성으로 시민을 맞이한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감성 공연팀 ‘그대-LOW’와 장구와 꽹과리로 흥을 더하는 타악 퍼포먼스 팀 ‘두들소리’가 무대에 올라 정적인 아름다움과 역동적인 리듬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이며, 이와 함께 다양한 게임 등 레크리에이션도 마련돼 도심 속 여유로운 주말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마동저수지생태공원은 일상 속 쉼과 활력을 제공하는 최적의 장소로, 가벼운 차림과 간단한 먹거리만 챙기면 누구나 완벽한 소풍을 즐길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상반기 ‘토요피크닉’은 7월 28일까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 중마교역소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양문화도시센터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 후 참여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문화도시센터( 광양시 광양읍 인덕로 1052, 2층)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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