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5년 읍·면 노인복지대학 본격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4 12: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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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열정 가득한 새출발...어르신들의 행복한 배움터 기대
▲ 보은군, 2025년 읍·면 노인복지대학 본격 운영-최재형군수가 축사를 하는 모습

[뉴스스텝] 보은군은 노인들의 여가문화 지원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노인복지대학이 4일 탄부면 노인복지대학 입학식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1년도부터 시작한 보은군 노인복지대학은 현재까지 9,60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노인복지대학은 지난해보다 40명이 증가한 935명이 입학한다.

3월 4일 첫 입학식이 열린 탄부면 노인복지대학에는 100명의 입학생과 최재형 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탄부면 노인복지대학 이상일 학장을 비롯한 면내 기관단체장 등 총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보은군 노인복지대학은 지역 노인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3월에 개강해 12월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주 1회씩 25강좌로 운영한다.

주요 강좌는 △체조, 노인건강과 식생활 등 건강 강좌 △생활안전교육, 성교육 및 인권교육 등 교양 강좌 △노래교실, 실버레크레이션 등 여가 강좌 등 다양한 강좌가 입학생들의 다양한 관심과 욕구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며 특별체험으로 봄·가을 현장체험 학습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좌는 각 읍·면 노인복지대학에서 재미있고 유익한 강사를 자율적으로 초빙해 운영한다.

입학식 일정은 △4일 회인·회남면 노인복지대학 △7일 속리산노인복지대학 △11일 장안면 노인복지대학 △12일 보은읍노인복지대학 △13일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노인복지대학 △14일 삼승면노인복지대학 △18일 수한면 노인복지대학, △19일 마로면노인복지대학 △20일 산외면 노인복지대학 △4월 1일 내북면 노인복지대학 순으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이동에 어려움이 있거나 산간오지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불편 사항을 반영해 이동 편의 수단을 지원하며 전체 인원의 34%인 319명이 차량을 이용하여 노인복지대학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새로운 지식을 익히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과정 자체가 삶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보은군 노인복지대학이 어르신들의 행복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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