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김태금 의원, 예당저수지 안내판 설치 및 역사연계 관광 제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12:35:38
  • -
  • +
  • 인쇄
‘보는 물’에서 ‘이해하는 물’로, ‘머무는 예산’의 상징 공간으로 거듭나야 할 때”
▲ 예산군의회 김태금 의원

[뉴스스텝] 예산군의 대표적 관광 명소이자 농업 인프라인 예당저수지에 공식 안내판이 부재한 현실에 대해 예산군의회(의장 장순관)가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태금 의원(가선거구·국민의힘)은 11일 열린 예산군의회 제31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당저수지의 규모와 역사, 설화 등을 아우르는 종합 안내판 설치가 시급하다”며, “인근 임존성, 대흥 사직단과 연계한 역사문화 콘텐츠 구축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당저수지는 1964년 완공된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용 저수지로, 예산과 당진의 앞 글자를 따 ‘예당(禮唐)’이라 명명됐다.

김 의원은 “예당저수지는 농경지 2,200헥타르 이상에 관개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핵심 수자원 시설이며, 주말이면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등을 찾는 관광객이 수만 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처럼 역사적, 기능적으로 중요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정식 안내판 하나 설치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김 의원은 “저수지의 유래, 제원, 역할을 포함해 지역 전설과 문화적 상징성까지 담은 안내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250여 년 전 한 노씨 부인이 국사봉에 보를 설치한 꿈 이야기를 비롯한 지역 설화를 소개하며, “기술적 정보만이 아닌 문화사적 해설을 함께 담은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예당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역사관광 연계 구상도 함께 제안했다.

인근 대흥면에 위치한 임존성은 백제 멸망 이후 복신, 도침, 흑치상지 등이 백제 부흥운동을 전개했던 마지막 항전지이며, 인근 대흥 사직단은 조선시대 제사 유적지로 최근 발굴되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예당저수지(물), 임존성(역사), 대흥 사직단(땅)을 하나의 유산벨트로 묶어야 한다”며, “지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는 관광·교육 자원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금 의원은 구체적으로 ▲예당저수지 안내판 설치 ▲임존성과의 연계 콘텐츠 기획 및 방향 표지 정비 ▲대흥 사직단 복원 및 교육·제례 활용 방안 마련 등 세 가지 실천 과제를 제시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이어 “예당저수지는 단순한 수리시설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기억과 정체성을 담은 공간”이라며, “이제는 ‘보는 물’에서 ‘이해하는 물’로, 그리고 ‘머무는 예산’의 상징 공간으로 거듭나야 할 때”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산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안전 현장지도점검 추진

[뉴스스텝] 경산소방서(서장 한창완)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1월 23일 경산시 하양읍 대동리 일대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과 화재 예방지도를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한창완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5명과 대동1리 마을이장이 함께 참여해 대동1리 화목보일러 사용 2가구의 화목보일러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화재 예방 요령 교육과 소화기 사용법

여수소방서, 안전한 겨울나기 위한 생활안전수칙 집중홍보

[뉴스스텝] 여수소방서(서장 서승호)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겨울철 생활안전수칙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온 급강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심뇌혈관 질환, 저체온증 등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소방서는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를 제작해 배포하며, 이른 새벽과 아침 시간

여수소방서, 화재 취약계층 보호 위한‘119 화재안심콜 서비스’홍보

[뉴스스텝] 여수소방서(서장 서승호)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안내와 구조를 지원하기 위한 ‘119 화재안심콜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119 화재안심콜 서비스는 자력 대피가 어려운 돌봄공백 아동, 장애인, 고령자,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신고 접수 시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맞춤형 대응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119종합상황실에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