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 제23회 초등토론아카데미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6 12: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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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학생문화원 제23회 초등토론아카데미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겨울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서귀포시 관내 17개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제23회 초등토론아카데미를 운영을 마쳤다.

표선초, 대정초 등 17개 초등학교에서 궂은 날씨에도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버스로 등원하여 토론에 흥미를 갖고 참여한 학생들은 분석적, 논리적, 창의적 사고 증진을 위한 실습위주의 교육과정으로 다양한 갈등현상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새로운 의견을 6명씩 8개 그룹으로 나누어 5일간 20시간에 걸쳐 다양하고 심도 있게 토론을 진행했다.

교육과정 토론 논제는‘초등학교에서 지필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는 디베이트 토론,‘초등학교에서 실내화 착용을 자율화해야 한다’는 질문이 있는 디베이트 토론,‘형제자매가 있는 것이 행복하다’논제로 퍼블릭 토론 등 다양하게 5일차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토론의 원리와 방법에 대한 특강과 토론 단계별 실습, 실제 토론을 통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토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강옥화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은“현대사회는 지나치게 많은 정보가 넘쳐나면서, 정보를 취사선택하고 숨겨진 뜻을 해석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미 주입식, 암기식 교육에 효과를 기대하는 시대는 지났다”며“우리 학생들이 토론을 통하여 주어진 정보나 문제에 대한 다양한 타인의 생각을 합리적으로 평가하고 자신의 생각을 수정‧통합하여 논리적으로 발표하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 사회에 토론문화가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초등토론아카데미 운영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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