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영세납세자 위한 무료 지방세 대리인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0 12:30:36
  • -
  • +
  • 인쇄
▲ 순천시청

[뉴스스텝] 순천시는 지방세 권리구제를 위해 선정 대리인이 무료로 영세납세자의 지방세 이의신청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선정 대리인 제도는 지방세 부과에 이의가 있어도 경제적 사정으로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납세자에게 무료로 대리인을 연결하여 불복 업무를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현재 전라남도가 위촉한 지방세 선정 대리인 3명이 법령 검토, 자문, 증거서류 보완 등 지방세 불복 업무를 지원하는 소임을 수행하고 있다.

대리인 신청은 배우자 포함 종합소득 금액이 5천만원 이하이고, 소유재산 가액이 5억원 이하인 개인 납세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출국금지 대상 등에 해당하는 고액·상습 체납자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지방세 과세전적부심사청구와 이의신청이 해당하며, 불복 청구 세액이 1천만원 이하인 경우만 신청 가능하다.

시는 납세자가 선정 대리인 지원 신청을 하면 납세자 소득과 재산 등의 요건을 검토 후 선정 대리인을 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에 지정․통보한다.

시 관계자는 “선정 대리인 제도는 그동안 경제적 사정 등으로 불복 청구를 망설였던 납세자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