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4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서 ‘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4 12: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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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체납자는 분납 유도, 체납처분·행정제재 유예로 경제 회생 지원
▲ 체납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뉴스스텝] 여수시가 전라남도 주관 ‘2024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시상금 3,000만 원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이월체납액 징수율, 징수 규모, 정리보류율, 공매 처분율 등 5개 지표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이월체납액 줄이기’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하고 △5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책임징수제 운영 △체납자 납부 능력에 상응하는 맞춤형 징수대책 마련 △압류재산 공매 및 징수촉탁차량 번호판 영치 △징수 불능 체납액 정리보류 및 사후관리 등 적극적인 체납 징수 활동으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악의적 납세 회피자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징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유도,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유예 등으로 경제적 회생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3월부터 상시영치팀을 운영해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및 30만 원 이상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화하고 체납 차량 징수촉탁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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