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 이어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12: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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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구 성복동 새마을부녀회는 추석맞이 나눔장터를 열었다

[뉴스스텝] 용인특례시에서 지난 한 주간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기흥구 보라·지곡동 주민의 오랜 염원 속에 건립 중인 보라동행정복지센터 청사 현장에 26일 주민들이 함께 방문해 건립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보라동 관계자는 “새 청사는 행정업무 공간을 넘어 주민 친화적 복지·소통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라동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사는 2026년 3월 개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처인구 이동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6일 송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이동 하나되어 문화대축제’를 열고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전시·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축제에서는 라인댄스, 북난타, 하모니카 연주 등 10개 팀의 무대 발표와 서예·손뜨개·캘리그라피 등 작품 전시가 펼쳐졌으며, 어린이 놀이공간,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방도관 위원장은 “주민들이 주인공이 돼 만들어낸 문화 예술의 장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체센터 수강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수지구 성복동 새마을부녀회는 추석을 앞두고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성복동 행정복지센터 로비에서 ‘추석맞이 나눔장터’를 열었다.

장터에서는 부녀회가 직접 준비한 참기름, 들기름, 통깨, 송편, 메밀가루 등을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수남 회장은 “이웃을 돕는 데 함께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동백1동 새마을부녀회는 20일 내꽃공원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열고 의류, 도서, 장난감 교환·판매와 EM흙공 만들기 체험, 텀블러 할인제 등 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고물품 판매 수익금 일부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저소득층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며, 오영미 부녀회장은 “나눔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처인구 삼가동은 25일 통장협의회 소속 통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오존 바로알기 방문교실’을 열고 대기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푸른하늘교육지원단’과 함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미세먼지·오존의 발생 원인과 건강 영향, 실시간 대기질 정보 확인법, 민감군 보호 방안 등이 다뤄졌으며, 참여형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통장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통장협의회 관계자는 “대기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곧 주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전하고 환경 자원봉사 참여를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25일 주민과 함께 동백역~행정복지센터~동백쥬네브·이마트 일대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주민들과 단체 회원들은 생활쓰레기 수거, 빗물받이 주변 정비, 도시미관 정화 활동 등을 펼쳤다.

동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집중호우에도 안전한 마을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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