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12:45:21
  • -
  • +
  • 인쇄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국제적 수준의 시험능력 입증
▲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전경

[뉴스스텝]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지난 13일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KOLAS는 국제기준의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하고 인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기관이며, KOLAS 인정 제도는 국제기준에 따라 대상기관의 경영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해당 분야에 대한 역량을 공인하는 제도이다.

센터는 이번 KOLAS 인정을 통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시험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이에 따라 수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 시 수출국의 규정에 맞는 시험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게 된다.

이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의 상호인정협정(MRA)에 따라 국제적으로 동등한 효력을 갖게 된다. 센터가 인정을 획득한 항목은 식품 분야 3개 항목(납, 카드뮴, 비소), 미생물 분야 3개 항목(세균수, 대장균군, 대장균)으로 총 6개 항목이다.

박홍률 목포시장(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이사장)은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센터의 시험분석 능력과 품질 관리 체계가 국제적 수준임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2026년 목포 대양산업단지 내 수산식품수출단지 완공과 함께 국제적 수준의 시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산식품 및 가공업체의 수출을 적극 지원해 지역 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