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덕연동, 자원순환교육 ‘우리동네 공감와상 프로그램’ 인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3 12:40:53
  • -
  • +
  • 인쇄
▲ 주민들에게 재활용사례 등을 교육하고 버려지는 천으로 냄비받침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스텝] 순천시 덕연동에서 진행하는 자원순환 교육프로그램인 ‘우리동네 공감와상’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우리동네 공감와상’은 누구나 쉽게 편히 쉴 수 있는 와상이라는 공간에서 자원순환이라는 환경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소통·공감의 장이다.

덕연동 7개 마을이 참여하여 총 6회차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에는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재활용 사례 소개, 그리고 버려지는 자투리천으로 냄비받침 만들기와 같은 업사이클링 교육이 포함되어 있어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들 간의 생각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쓰레기 분리배출을 잘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교육을 통해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할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또한, “버려지는 쓰레기를 생활용품으로 만드는 과정이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양희 덕연동장은 “1인 가구의 증가로 분리배출이 저조해지고 있는 상황에서이번 ‘공감와상’ 프로그램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마을에서부터 자원순환에 대한 작은 실천의 열기가 더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