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 60~64세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 임플란트 지원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4 12: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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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보건소

[뉴스스텝] 함안군보건소는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60~64세 저소득층어르신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함안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60~64세 어르신으로신청일 기준 1959년 출생한 어르신부터 1964년 출생자 중 생일이 경과한 어르신이 이번사업의 대상자이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저소득 위기가구 가구원, 건강보험표 선정 기준자(가장 최근 달 납부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12만5000원, 지역가입자 6만7500원 이하)이다.

이번 사업은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비용을 1인당 최대 2개까지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저소득 위기가구원(가구주 포함)에게는 임플란트 1개당 최대 100만 원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 저소득층에게는 1개당 최대 70만 원을 지원한다.

모든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화 상담 후 함안군보건소에서 신청서 작성 및 구강 검진을 실시한 뒤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도내 치과(의원) 중 희망하는 병원에서 시술받을 수 있다.

기존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 사업’은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되면서 만64세 이하 어르신은 경제적 부담으로 시술을 미루는 경우가 많았다.

함안군보건소는 이번 사업으로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함에 따라 60~64세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구강 기능회복으로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옥순 군 보건소장은 “보험적용 나이가 되지 않아 경제적인 부담으로 그동안 임플란트 시술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한 미소를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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