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복지재단, 올해 상반기 취약계층 343명에 1억 9500만 원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8 12:41:12
  • -
  • +
  • 인쇄
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90% ‘매우만족’, 지역의 복지안전망 구축에 기여
▲ 저장강박가구 청소방역

[뉴스스텝] 재단법인 전주시복지재단이 올해 상반기를 마무리 하면서, 다양한 개인·단체 기부자들의 손길로 취약계층 343명을 지원했다.

전주시복지재단은 올해 상반기 동안 △전주형SOS긴급지원 △사랑나눔 간병비 지원 △저소득가정 청소년 통학비 지원 △위기고립가구 일상회복 지원사업 등을 통해 전주지역 취약계층 343명에게 총 1억 9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이 상반기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해 각종 나눔 사업이 취약계층 지원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또, 지역의 복지안전망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재단은 올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간병비 지원 규모를 연 70만 원으로 확대해 저소득층의 의료돌봄 욕구를 충족시켰다. 그 결과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기록됐다.

또한 올해 신규 도입된 저장강박가구 대상 청소·방역 지원사업의 경우에는 이미 올해 목표했던 건수를 달성하는 등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여기에 재단은 위기고립가구에 대한 건강검진 지원 대상을 노숙인쉼터 이용자까지 확대해 여름 폭염에 대비한 ‘소외 없는 건강 동행’을 실현하고 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공적 지원에서 벗어나 실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복지재단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 면서 “나아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광군, 공인중개사 대상 상세주소 사용 홍보실시

[뉴스스텝] 영광군은 상세주소 부여 확산을 위해 관내 공인중개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상세주소 홍보를 오는 9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상세주소는 원룸, 오피스텔 등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의 도로명주소 뒤에 정확한 동·층·호까지 표기하는 주소로,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응급 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이번 홍보는 부동산 거래 현장에서 주민들이 상세주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이

자유총연맹 연천군지회, 우리동네 행복지킴이 '소외계층 환경개선 및 집수리' 활동

[뉴스스텝] 한국자유총연맹 연천군지회는 13일 연천읍 차탄2리 한 가정에서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소외계층 환경개선 및 집수리 활동을 진행했다.단체의 집수리 활동으로는 도배 및 장판교체, 전등교체 및 정리정돈 활동으로 진행되며 이날 대상가구에서는 낡은 벽면의 도배지와 장판을 뜯어 새로 했고 오래된 전등 교체와 짐 정리정돈 활동을 진행하는 등 대상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2025년 연천군

서울시, 4,800개 의료기관 접종망 가동…대상별 독감 무료접종 추진

[뉴스스텝] 서울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선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순차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접종은 대상·연령별로 시기를 분산해 쏠림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한 접종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 접종할 수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