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호수정원사업 조성사업 파란불…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3 12: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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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39억 원 지원조건 충족…내년부터 본격적인 토지 보상 등


[뉴스스텝] 총사업비 297억 원을 투입하는 춘천 호수정원 조성사업에 파란불이 커졌다.

춘천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춘천 호수정원 조성사업에 대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각종 사업에 대한 중복투자를 막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사업의 필요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춘천 호수정원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로 강원특별자치도 지방 이양 사업 지방 정원 선정도 유력한 상황이다.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강원특별자치도 지방 이양 사업 지방 정원 선정 조건이었다.

강원특별자치도 지방 이양 사업 지방 공원에 선정되면 도비 39억 원을 받는다.

도비 39억 원 지원은 사업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시는 내년 본격적인 토지 보상과 함께 실시설계 용역, 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상중도의 사계절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사진 공모전 개최 등 시민들에게 춘천 호수정원 조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며 “춘천만의 특색있는 호수정원 조성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되고 있는 춘천호수정원 조성사업은 상중도 내 다양한 동・식물을 보존하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질 수 있는 생태친화주의 정원이다.

총사업비 297억 원을 투입해 상중도 내 16만8,000㎡ 부지에 조성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인 황지해 작가도 지난 10월 11일 춘천을 찾아 상중도의 잠재력에 대해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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