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문화유산 활성화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2:45:26
  • -
  • +
  • 인쇄
지역 문화와 호국 역사 유산 저변 확대에 이바지
▲ 영덕군 2025년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 모습

[뉴스스텝] 영덕군은 지난 25일 신돌석 장군 생가지 일대에서 ‘2025년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나라를 지켜라! 월월이청청, 박 의장, 신 장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전국의 우수한 국가유산을 발굴해 보존·활용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덕군은 지난 6월 14일부터 13회차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지난 25일에 있은 프로그램은 경북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영덕월월이청청을 통해 임진왜란에서 활약하고 경상수사 등을 역임한 무의 박의장 장군과 태백산 호랑이로 알려진 항일의병장 신돌석 장군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엔 영덕 야성초등학교 임직원과 학생 등 1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야기와 연극, 약식 영릉의진 체험, K-문화 데몬헌터스, 영덕월월이청청 체험 등이 이뤄져 지역 역사·문화 유산의 가치와 보존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

영덕군은 올해 처음 선정된 이번 사업을 내년까지 이어가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유산에 관한 관심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생생국가유산 사업을 통해 영덕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전통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을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삼척시,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삼척시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 모집한다.대상은 가정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기존 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교체·겸용 설치하려는 가구로,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최근 3년간(2023~2025년) 연탄보일러

강원특별자치도-국방부-접경지역 5개 군, 제12차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와 국방부는 12월 23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12차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이 공동대표로 참석했으며, 접경지역 5개 군 부군수와 국방부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해 접경지역 군(軍) 관련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강원특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 당사자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 운영

[뉴스스텝]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정신장애인은 10대~20대 발병으로 직업훈련·교육의 기회가 단절되고,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 놓이기 쉽다. 또한 장애유형 중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은 가장 낮은 11.4%에 그치고 있으며, 사회복귀의 어려움으로 정신장애인 생계급여 수급률이 61%에 이르는 등 직업재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센터는 체계적인 커피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