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봄철 농무기 대비 연근해어선 안전조업 지도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0 12: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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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안전점검 생할화 및 안전조업 문화 정착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봄철 농무기 대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연·근해어선 안전조업지도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무기(3~6월)는 계절적으로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와 상대적으로 차가운 해수면이 만나 해상에 짙은 안개를 발생시켜 선박의 충돌·좌초 등 위험성이 높아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3월 13일부터 관내 연·근해어선 1,088척(연안 867, 근해 211)을 대상으로 5월말까지 주요 항·포구(제주항·한림항 등)를 중심으로 현장 안전 조업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사항으로 ▲조업전 선체정비(항해장비, 기관, 통신) 점검, ▲구명동의 상시 착용, ▲조업중 해양사고 발생 시 대처방안, ▲정박중 안전점검 생활화, ▲안전조업 문화 여건 조성 등이다.

변현철 해양수산과장은 “365일 든든한 조업·안전한 조업으로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만큼 어업인들도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헀다.

한편, 연평균 제주도 선적 연근해어선 해양사고는 93건이며, 유형별로는 기관고장 48%, 표류(어망감김) 26%, 충돌(좌초) 17%, 화재 4%, 기타 5%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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