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자체 유일’ 제13회 한국정책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4 12:45:27
  • -
  • +
  • 인쇄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취항, 드론 배송 서비스 높은 평가 받아
▲ 이완섭 서산시장이 14일 시청 시장실에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한국정책대상 수상을 기념했다.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가 서쪽 지역의 갯마을 이미지에서 ‘해뜨는 서산’으로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한 시책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으뜸’으로 인정받았다.

서산시는 11일 (사)한국정책학회 주관으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3회 한국정책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정책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정책과 이를 성공적으로 이끈 기관장의 리더십을 널리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2010년부터 한국정책협회가 시행하고 있다.

올해 한국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충남 서산시가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취항 ‘국제 관광도시 도약’ △전국 최초 4년 연속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선정 및 섬-도시 연결 드론 배송 서비스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청권에서는 최초로 올해 5월 8일 서산시에서 출항한 국제 크루즈선을 통해, 시는 충남 최초로 해외 입출국하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

시는 국제 크루즈선 취항과 함께 크루즈 포트세일즈, 팸투어 등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대한민국 7대 기항지’로 선정됐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섬과 도시를 연결하는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고파도와 우도 등 섬 주민과 대산항 묘박지 선원을 대상으로 생활 물품과 선용품을 배송할 수 있는 물류 거점을 구축해 주민 생활편의를 향상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식지 않는 열정으로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으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이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