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문화원, ‘송윤과 장사굴 삼총사, 위패 구출 대작전’ 프로그램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12:45:40
  • -
  • +
  • 인쇄
향교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새로운 모델 제시
▲ 병자호란, 임진왜란 실화 기반 참여형 역사교육 프로그램

[뉴스스텝] 인천 계양문화원은 지난 4월 3일부터 5일까지 부평향교에서 ‘송윤과 장사굴 삼총사, 위패구출 대작전’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초등학생과 일반 주민, 가족 등 총 1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병자호란과 임진왜란 당시 부평향교의 위패를 지킨 인물 ‘송윤’과 설화 속 장사굴 삼총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문화유산 해설과 참여형 미션게임, 공예체험, 관객 참여형 마당극을 통해 향교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향교 해설과 건물 탐방(‘궁금해요, 부평향교’) ▲위패를 지키는 역할극형 미션게임 ▲대성전 썬캐처 만들기 체험 ▲설화 마당극 공연 등으로, 학생들이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갖고 국가유산 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향교에서의 직접 체험과 마당극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을 더 생생하게 기억하게 됐다.”라고 호평했다.

계양문화원은 이번 ‘송윤과 장사굴 삼총사, 위패 구출 대작전’은 2025년 향교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첫 시작으로, 오는 5월과 6월에도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 등은 계양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