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을지연습 연계 화천군 민방위 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1 12:40:11
  • -
  • +
  • 인쇄
23일 사내면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주민대피 특별훈련
▲ 2023 을지연습 연계 화천군 민방위 훈련 실시

[뉴스스텝] 접경지 화천에서 2023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다.

화천군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 간, 5개 읍면 전 지역에서 적 공습상황을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전개한다.

공습경보와 함께 화천군청과 각 사업소, 읍면 사무소 등 행정, 공공기관에서는 가까운 대피시설이나 지하로 대피하는 훈련이 진행된다.

동시에 정부 지원 민방위 대피소 소재지 주민 대상 접경지역 주민대피 특별훈련도 시행된다.

23일에는 사내면 사내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북한의 포격도발을 가정한 주민 대피훈련이 이뤄지게 된다.

주민대피 특별훈련에서는 화생방 방호 요령, 방독면 착용법, 비상대비 물자 준비요령 교육 등 접경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이 진행된다.

훈련에는 군부대와 화천소방서, 화천경찰서 등 유관기관도 참여하게 된다.

이날 민방위 훈련에서는 전시 군 작전차량 이동로 및 응급 구조차량 비상차로 확보를 위한 교통 통제도 함께 실시된다.

이에 따라 화천읍 3.1 만세운동 기념공원~십자약국~붕어섬 입구~회전교차로~3.1 만세운동 기념공원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15분 동안 경찰의 지시에 따라 도로 오른 쪽에 정차해야 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비상시를 대비한 훈련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안전부, 재난문자, 정보는 늘리고 중복발송 줄인다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길이를 확대하고, 중복·과다 송출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157자로 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지금까지 재난문자는 90자 이내로 제한되어 간단한 수준의 안내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길이를 최대 157자까지 확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상황에 맞는 재난정보를 국민께 전달한다. 157자 확대는 10월 31일부터

새만금청,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참가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개최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한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새만금개발청은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핵심 인프라, 인센티브

국토교통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전국 확대 본격 논의 … 9개 시·도와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전국 9개 시ㆍ도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30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23.10)'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그간 국토교통부는 정책연구용역 등을 통해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운영매뉴얼(안)을 마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