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이대석의원「부산광역시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제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2 12:45:20
  • -
  • +
  • 인쇄
부산시의 신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은 수년째 2%대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부산시 탄소중립 전략에도 차질이 불가피
▲ 부산시의회 이대석의원「부산광역시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제정!

[뉴스스텝]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대석의원(국민의힘, 부산진구2)이 발의한'부산시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안'이 12일 부산시의회 제325회 부산광역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대석의원은“부산시의 전체 전력 사용량 중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 재생폐기물, 연료전지 등)로 만든 전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수년간 2~3%에 머물고 있어, 부산시가 2020년 제시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자립율 8.5% 목표는 사실상 달성이 불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부산시의 탄소중립 전략에도 차질이 생기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하며,“특히 올해 시행된'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마을 인근의 분산에너지 생산시설의 주민수용성을 높이고 에너지전환에 대한 주민 공감대 증대를 위하여 다양한 유형의 공동체를 발굴․조성하여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주민이 보상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지지하고 나아가 직접 참여하는 에너지 시민으로 성장하기에는 제도적 한계가 있기때문에, 주민참여형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는‘에너지공동체’를 발굴 및 조성하고 여러 복잡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결합이 요구되는‘에너지 전환 사업’을 부산시가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에 명시했다.

이에, 이대석의원은“특히, 참여공동체 모집뿐만 아니라,‘주민참여형 에너지 공급자’활성화 사업도 부산시가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사업 모델 발굴, 전력 계통의 조기 구축, 지역 신재생에너지 자립 등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례 제정 이후 부산시의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재차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4일간 대장정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음성명작에서 피어난 6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음성군 통합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개막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흘 동안 25만여명이 다녀가 전년도 대비 78.6%의 방문객 증가를 기록하며,

‘춤으로 세계를 품다’ 천안흥타령춤축제에 89만명 방문…"세계적 경쟁력 확인"

[뉴스스텝] 춤으로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친환경 드론 라이트쇼를 끝으로 28일 폐막했다.올해 흥타령춤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이란 슬로건으로 24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렸다.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24일부터 닷새간 89만 4,000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61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

전남도, 정부 전산 장애 상황 속 도민 서비스 정상화 온힘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수기 처리, 신청기한 연장, 대체 창구 안내 등 방법을 통해 도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주민등록등·초본 등 제증명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전입신고는 읍면동 수기 접수를 통해 일괄 소급 적용된다.주민등록증 발급 및 재발급은 시스템 복구 시까지 불가함에 따라 과태료는 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