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3년 수출용 감귤 포장상자 1억 4천만 원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5 12: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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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수출 생산자단체 물류비 부담 경감 및 농가 참여 확대 도모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감귤 수출에 참여하는 생산자단체(농·감협 등)에 수출 물류비 부담 경감과 농가 수출 참여 확대를 위해 수출용 포장상자 제작에 따른 비용 1억 4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용 감귤 포장재비 지원은 장거리 유통과정에서의 품질 유지와 감귤 수출 참여 확대 등을 위해 수출용 포장상자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상자당 최대 1,000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총 출자금이 1억 원 이상이며, 러시아·캐나다 등 해외로 감귤 수출을 위한 농가별 계약이 체결된 생산자단체이다.

제주시 관내에서 생산된 감귤에 한하여 수출 출하 약정된 물량만을 지원하며, 생산자단체별 올해 감귤 수출 출하 약정물량 및 전년도 수출 실적 등에 따라 차등하여 사업량 및 사업비를 배정한다.

올해 4월에는 5개 생산자단체에 166,725개의 포장상자 제작을 위해 1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2023년산 감귤 수출 참여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2018년 2개소, 2019년 4개소, 2020년 3개소, 2021년 5개소, 2022년 5개소 단체에 지원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수출용 감귤 포장상자 제작에 따른 비용을 보조함으로써 생산자단체의 물류부담이 경감되어 감귤 수출 참여가 확대되고, 이에 따라 감귤의 국내 수급 안정과 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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