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문학산 역사 탐방 프로그램’ 올해도 계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12:45:49
  • -
  • +
  • 인쇄
▲ 24년 운영 사진

[뉴스스텝] 인천 미추홀구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인 ‘문학산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올해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지역 주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천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자원인 문학산 일대를 직접 걸으며 배우는 현장 중심의 교육 콘텐츠이다.

올해는 4월에 4회, 10월에 6회,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며, 관내 초등학생과 교원 7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 학생들은 문학산을 등산하며 산 일대에 전해 내려오는 다양한 설화를 듣고, 문학산에 있는 여러 문화유산을 답사할 예정이다.

또한, 문학산 정상부에 있는 ‘문학산 역사관’을 둘러보고, 다채로운 전통 놀이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해설과 등산 인솔은 ‘문학산 역사관 해설사’들이 맡으며, 이들은 문학산 역사관에서 전시 해설과 향토사 자료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전문 자원봉사자들로 지역 주민으로 구성돼 있다.

구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교육의 저변 확대와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2022년에 관내 6개 초등학교 1,000여 명, 2023년에 7개 학교 1,200여 명, 2024년에 6개 학교 900여 명의 학생과 교원들이 참여하며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받아온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