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부산 영화촬영스튜디오 이전으로 아시아 영화 제작 중심도시로 도약하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12:41:10
  • -
  • +
  • 인쇄
부산 영화촬영스튜디오 이전으로 영화제작 시설 집적을 통한 지리적 이점 살려야
▲ 부산시의회 송현준 의원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송현준 의원(국민의힘, 강서구2)은 7월 24일 제323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요트경기장 내 있는 부산 영화촬영스튜디오의 이전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정책제언을 했다.

최근 부산은 부산이 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에 선정된 후 10년 만에 ‘의장 도시’로 승격되어, 세계적으로 영화분야를 리드하는 도시가 됐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송 의원은 현재 부산 영화촬영스튜디오(수영만 요트경기장 내)는 2001년에 건립되어 낡은 시설과 제한된 공간으로 인해 포화상태에 이르러, 부산의 지리적 이점과 로케이션 촬영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실내스튜디오는 전국 44곳으로 이 가운데 84%(37곳)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데다, 그나마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있는 스튜디오에는 지난 3년 동안 사용신청을 한 영화는 95편인데 겨우 24편(25.3%)만 이용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송 의원은 기장의 (가칭)부산촬영소 건립은 지난 7월18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어, 실내 스튜디오 3개 동과 제작 지원 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시설이 갖춰질 예정인데다 OTT 플랫폼 촬영스튜디오까지 들어서면 그야말로 영화영상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송 의원은 이러한 때, 부산 영화촬영스튜디오를 이전하여 영화제작 시설을 집적하는 것이, 보다 ‘부산촬영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영화 제작 시설을 집적하여 조성할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송 의원은 ▲ 부산 영화촬영스튜디오를 이전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 ▲부산 영화촬영스튜디오 이전을 위해 기장군과 영화진흥위원회와 이전에 관한 협의 추진, ▲ 현재 노후화된 부산영화활영스튜디오의 외관 정비 등 시설개선도 함께 주문했다.

송 의원은 영화제작에 필요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부산이 아시아 영화 제작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