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사실상 멸실·폐차 차량 일제 조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6 12:31:05
  • -
  • +
  • 인쇄
▲ 서귀포시청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세(6월) 부과에 앞서 내달 5월 24일까지 한 달 동안 사실상 멸실 또는 폐차 차량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폐차업소에 입고 후 사용·회수 불가능한 차량과 차령 10년 이상으로 최근 4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 중에서 정기검사 2회 이상 미이행, 책임보험 미가입 2년 초과, 교통법규 위반 2년 초과 차량 등이 중점 대상(61대)이다.

지방세법 등 관계법령의 규정에 따라 사실상 멸실한 것으로 인정되는 자동차, 폐차 입고 차량, 도난신고 및 교통사고로 임의 폐차된 자동차에 대하여 일제 조사 결과에 따라 자동차세 비과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사실상 멸실·폐차차량 일제조사는 매년 상·하반기로 실시하고 있으며 사실조사 등을 통하여 최근 3년간 414대의 차량이 비과세 처리되기도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자동차가 사실상 멸실됐는데도 자동차세가 계속 부과되는 등의 시민 고충을 해소하고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멸실차량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자동차세 과세의 적정성을 높이고 고질적인 체납요인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