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마을교사 채움 연수로 전문성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4 12:45:48
  • -
  • +
  • 인쇄
울산교육청, 올해 세 번째 연수로 역량 강화 지원
▲ 마을교사 채움 연수로 전문성 높인다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마을교사들의 교육 미래상(비전) 설정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최근 시교육청 다산홀에서 마을학교·마을씨앗동아리 운영자와 활동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마을교사 채움 연수’를 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연수는 마을교사들의 미래상을 세우고, 그림책을 활용한 감정 표현 기법으로 교사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울산교육청은 마을교사들이 자신의 교육 철학을 명확히 하고 이를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그림책을 활용한 감정 요법으로 참가자들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교육 활동에 필요한 감성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연수로 마을교사들은 자신만의 교육 미래상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울산교육청은 마을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2021년부터 ‘마을교사 채움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3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첫 번째 연수는 아동·청소년의 발달단계 이해와 안전교육(심폐소생술)을 중심으로 진행돼 마을교사들이 학생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번째 연수는 마을교사들의 강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을교사 강의기법’ 과정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실제로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만족도 조사 결과, 4월 연수에서는 92.3%, 8월 연수에서는 97.53%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울산교육청은 연수뿐만 아니라 마을교사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마을교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마을교사 자신만의 교육 미래상을 세우고 학생들과의 소통 능력을 높여 마을학교 운영에 더욱 깊이 있는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4차 사랑혁명' 황보름별, 알고리즘 속 ‘로맨틱 오류’ 인정? 김요한과 관계 변화 예고

[뉴스스텝] ‘제4차 사랑혁명’이 대환장 캠퍼스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연출 윤성호·한인미, 극본 송현주·김홍기 등 창작집단 ‘송편’, 제작 스토리몹·스튜디오CR·빈지웍스, 공동제작투자 PONY CANYON)이 지난 13일 열띤 호응 속 첫 공개됐다. 백만 인플루언서 모델과 강민학(김요한 분)과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황보름별 분)의 다이내믹한 첫 만남부터 각양각색 청

김민석 국무총리, 뚝섬 수상활동 안전점검 보도자료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

한국 복싱의 희망, 윤덕노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영화 '누군가의 꿈', 11월 27일 개봉 확정 & 티저 포스터 공개!

[뉴스스텝] 몰락한 복싱 링 위에서 간절한 꿈 하나로 한국 프로 복싱의 새 역사를 써가고 있는 파란의 복서 ‘윤덕노’의 뜨거운 여정을 담은 영화 '누군가의 꿈'이 11월 27일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감독: 이로운 | 출연: 윤덕노 | 제작: 허슬킹픽쳐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누군가의 꿈'은 망해버린 한국 복싱의 현주소를 보여주며 대한민국 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