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취약계층 꿈나무 ‘공부방 환경개선’ 팔걷은 인천 중구 영종공감복지센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2 12:35:58
  • -
  • +
  • 인쇄
지역주민 재능기부로 ‘스터디홈즈’ 추진. 취약계층 초등학생 4가구에 도배·책상 등 지원
▲ 주민들과 취약계층 꿈나무 ‘공부방 환경개선’ 팔걷은 인천 중구 영종공감복지센터

[뉴스스텝]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은 아이들의 건강한 면학 환경 조성을 위해 영종공감복지센터와 지역주민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인천시 중구는 영종공감복지센터가 지난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영종지역 내 초등학생이 있는 취약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공부방 환경개선사업 ‘스터디홈즈’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스터디홈즈’는 취약계층 자녀들의 학습 의욕 고취와 자존감 향상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해당 가구에 도배와 책상 세트, 의자, 학습 용품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공부방 환경개선을 위해 주민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한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실제로 ‘영종1동 주민자치회’에서는 후원금 지정 기탁과 함께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올바른도배장판(영종점)’은 도배 재능기부를 하며 지역사회에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배와 책상 세트를 지원받은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공부방을 꾸며준 후 아이가 스스로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새 공부방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평소 책상이 없어 바닥에 책상을 펴거나 엎드려서 공부했는데 책상이 생겨서 정말 좋다. 새 책상에서 책도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영종공감복지센터 성은정 센터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과 청소년이 더욱 나은 교육환경에서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