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연령관계 없이 “누구나” 치매조기검진 가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6 12: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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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조기검진

[뉴스스텝]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모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연령과 관계없이’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치매는 보통 고령 노인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들어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치매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조기검진은 학력, 성별, 연령 등에 따른 평균치를 통해 10분 내외로 지남력, 기억력 등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선별검사를 1차로 진행하며, 선별검사를 원하는 누구나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보건지소(표선, 성산), 14개 보건진료소를 통해 검사 가능하다.

또한, 인지 선별검사 결과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경우, 도내 5개의 협력병원(한국병원, 한라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의료원, S-중앙병원)에 의뢰를 통해 정밀 검사가 가능하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 점점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동부지역 어르신들의 인지 및 기억력 향상과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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