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3년간 78동 담장 허물었다…4월 28일까지 담장허물기 추가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0 12: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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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78동 담장 철거 후 수목 식재
▲ 춘천시청 전경

[뉴스스텝] 춘천시가 담장허물기 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28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담장 허물기 사업은 단독주택의 담장을 철거한 후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시열섬 현상을 해소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담장허물기 사업을 통해 78동의 담장이 철거되고, 해당 자리에 수목이 식재됐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13동이며, 추가 모집 규모는 7동이다.

특히 올해는 담장 철거 후 단순 수목 식재에서 벗어나 주차 공간을 조성하는 등 사업의 방향성을 확장했다.

사업 대상은 단독주택으로 1개소당 800만 원 이내로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조건은 보조금 80%, 자부담 20%다.

신청은 춘천시청 건축과에 방문해 사업신청서,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입지 여건, 사업효과, 담장 철거 길이, 식재량 및 주차 공간 확보 면적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건축과 건축 행정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원금액의 증가와 더불어 사업 범위 확장으로, 시민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더 면밀한 검토와 적극적인 홍보로 사업 참여자 추가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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