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해양쓰레기를 커피쿠폰으로 바꿔주는‘비치코인 데이’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9 12:35:21
  • -
  • +
  • 인쇄
▲ 해양쓰레기를 커피쿠폰으로 바꿔주는‘비치코인 데이’ 운영

[뉴스스텝] 서귀포시 안덕면에서는 10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관내 해변에서‘비치코인 데이’를 운영한다.

‘비치코인’이란 안덕면에서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해변(beach)을 빗질(coming)하듯이 해양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인 비치코밍과 동전, 화폐의 뜻인 코인(coin)의 합성어로, 해양쓰레기 1마대를 커피쿠폰 1장과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안덕면에서는 18일 안덕면사무소에서 민‧관 협력사업 제휴식을 갖고, 그 다음주인 24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참여 방법은, 매주 수요일 안덕면 관내 해변(황우치해변, 용머리해변, 사계해변)에 배치된 바다환경지킴이에게 해양쓰레기 전용 마대를 받아 해양쓰레기를 주운 후, 다시 바다환경지킴이에게 수거 확인을 받고, 발급받은 코인(쿠폰)으로 지역별 제휴카페에서 커피와 교환하면 된다.

캠페인 기간(10주) 동안 매주 카페당 10장씩 총 400장 선착순 제공되며, 각 해변마다 지정된 제휴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송창수 안덕면장은“이번 캠페인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보호 운동의 첫걸음이며, 무엇보다 민간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사되었다는 점에서 뜻깊고,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충북청주FC 유소년팀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준우승 격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충청북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025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충북청주FC 유소년팀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K리그 1·2부 구단 산하 유소년팀이 참가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충북청주FC 유소년팀은 울산, 충남아산, 대구, 경남 등을 잇따라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 수원삼성과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재외동포청, 독일 재외동포재단과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재외동포청은 2025년 9월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청사 36층 대회의실에서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 재외동포재단 평의회 의장단 일행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양국 재외동포 정책 및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 재외동포재단 평의회 의장, 베른하르트 젤리거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이재명 대통령 "불합리한 유통구조 개혁 속도…장바구니 물가 불안 반드시 해소"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장바구니 물가 불안과 관련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체감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유통 구조 개혁에 보다 속도를 내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제41차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의 필수 과제라고 할 수 있는 민생 안정을 위해서는 구조적인 장바구니 물가 불안이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