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옥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청소년휴카페 놀.터, 제1회 '방카·놀데이'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12:45:36
  • -
  • +
  • 인쇄
▲ 양평군 옥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청소년휴카페 놀.터, 제1회 '방카·놀데이'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양평군 옥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일 청소년 휴카페 ‘놀.터’와 협력해 지역 아동·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방카·놀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옥천면 내 부족한 여가·문화 활동 공간을 보완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즐기며 배우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방카·놀데이’는 청소년들이 기획, 홍보, 현장 운영 등 행사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주도형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소년들은 초청장 배포, 체험 공간 구성,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행사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 당일에는 △방·놀 뒤집기 △초성 퀴즈 △계란판 빙고 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사진 촬영 구역, 떡볶이·어묵 꼬치·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공간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운영과 안내, 먹거리 준비, 사진 촬영 구역 구성은 실무자, 시니어 교사, 학부모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지역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사전 안내를 통해 개인 텀블러와 밀폐 용기 지참을 독려한 결과, 참가자의 약 80%가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며 환경 보호 실천의 모범을 보였다.

이번 ‘방카·놀데이’는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어울릴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공동체 내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행사 기획·홍보·운영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은 주체적 참여 능력과 자기효능감을 향상시켰으며, 놀이 중심 활동 경험은 건전한 지역 여가 문화 형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옥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기획한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움을 나누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가·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 서구,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추진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서구는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추진기간은 2026년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참여자 확인 및 선발은 2025년 12월 8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진행된다. 사업의 총 예산은 27,396백만 원으로, 6,229명의 노인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남동구, 노인사회활동 참여자에 치매 조기 검진…예방 중심 관리

[뉴스스텝] 인천시 남동구가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사업을 통해 예방 중심의 치매 관리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남동구 보건소는 지난 4~10월까지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했다고 29일 전했다. 총 31회에 걸쳐 1,623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검진 결과 정상 1,534명(94.5%), 인지 저하 89명(5.5%) 등이었다. 구는 선별검사를

국토부-문체부, 프로야구장 안전강화 워크숍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29일 오후 충북C&V센터(오송) 2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13개 프로야구장의 관리 주체 등이 참석하는 ‘프로야구장 안전관리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NC파크 창원마산구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를 계기로 실시한 전문가 합동점검에서 지적된 시설물 유지관리상 문제점을 공유하고, 향후 전국의 프로야구장 등 다중이용체육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