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 해수욕장 폐장에 따른 연안해역 취약기간 안전관리 활동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9 12: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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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해양경찰서, 해수욕장 폐장에 따른 연안해역 취약기간 안전관리 활동 강화

[뉴스스텝] 동해해양경찰서는 삼척, 동해, 강릉시 해수욕장이 21일 일제히 폐장함에 따라 취약기간중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성수기를 피해 뒤늦게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물놀이객들에게 연안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관내 해수욕장 폐장 이후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10건중 1명이 사망했다.

대부분의 사고원인으로는 기상 불량 시 안전수칙 미준수와 물놀이 중 개인 부주의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해해양경찰서는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신속한 사건·사고 대응태세와 인명구조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해수욕장 안전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물놀이 주요 활동시간대인 오전10시부터 16시사이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안전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상황대응을 위해 각 파출소별 운영중인 수상오토바이를 9월 4일까지 연장배치 한다.

아울러 동해해양경찰서에서 운영중인 연안안전지킴이를 취약시간대로 순찰 및 근무를 조정해 안전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어 각 지자체에서 운영중인 해수욕장 인명구조요원중 최소한 인원을 8월말까지 주간 연장 배치해 구조대응 협력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해안군부대 및 민간해양구조대와 긴밀한 헙조체제로 긴급구조태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해해양경찰서 최시영 서장은 관내 해수욕장 폐장 전 이틀간 연안 위험구역과 주요 해수욕장, 항포구 등을 직접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점검을 실시했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폐장한 해수욕장에는 안전관리요원이 없으므로 물놀이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기상 악화시에는 물놀이를 자제할 것 당부하며 인명사고 발생 시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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